음식사진의 구도
☞음식사진의 구도와 촬영 각도는 어떻게 할까?
⚫ 카메라 앵글과 각도에 따른 음식사진의 공간감 이해
1. 카메라와 앵글 각도
앵글이란 카메라가 피사체를 바라보는 각도를 말한다. 일반적인 사진에서는 완전히 위에서 아래로 90도 정도의 각도로 보는 탑앵글(top angle),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보는 하이앵글(high angle), 수평으로 바라보는 아이레벨(eye level), 아래에서 위로 올려보는 로우앵글(low angle)이 있다. 하지만 음식사진은 기본적으로 테이블 위의 피사체를 촬영하므로 로우앵글이 존재할 수 없다. 따라서 음식사진에서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의 앵글로 정의 한다.
1) 탑앵글(top angle)
카메라와 피사체와의 각도가 80~90도 정도를 이루는 앵글이다. 중요한 여러 개의 접시를 한꺼번에 보여줄 때, 사물과 사물 간의 간격에 의한 배치에 중점을 둘 때 쓰이는 앵글이다. 음식의 형태와 각 접시의 크기 비교, 음식의 색채 조화나 배경의 특징을 표현하기에는 좋지만 입체감을 살리기 어렵다. 넓은 접시 위에 적은 양의 음식을 담고 적당히 접시를 잘랐을 경우 여백의 미를 살릴 수 있고 접시의 외곽선이 주는 원의 리듬감 표현에 좋지만 사물이 새롭게 느껴지는 앵글이나 음식의 입체감을 살리기 어려우므로 높이가 있는 음식의 촬영은 권장하지 않는다.
2) 아이앵글(eye angle)
사람들이 보통 식탁에 앉아 테이블 위의 음식을 바라볼 때의 앵글이다. 카메라와 피사체와의 각도는 약 20~80도 정도이고 음식사진에서는 가장 익숙하고 편안한 앵글이다. 가장 많이 쓰이는 앵글이고 높이감과 부피감을 동시에 표현하기 좋고 아웃포커스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앵글이다.
3) 로우레벨(low level)
로우레벨은 카메라와 피사체와의 각도가 5~20도 정도를 이루는 각도를 말한다. 이 앵글은 일반 사진에서 아이 레벨과 거의 같은 앵글이지만 음식사진에서는 음식이 생소하게 보일 수 있는 파격적인 앵글이다. 배경이 벽이 되고 음식과 배경과의 거리가 상대적으로 멀어 아웃포커스를 구사하기 용이하다. 주로 음식의 높이를 강조할 때나 음료 등을 촬영할 때 쓰인다. 메인 접시 앞쪽으로 소품 등을 배치하기 어렵고 음식의 디테일을 파악하기 힘들지만 높이가 특징인 음식과 와인병, 와인잔 등의 소품을 사용할 때 적합한 앵글이다.
2. 음식사진의 화면 효과
음식사진에서 주로 쓰이는 포맷은 세로이다. 이는 여러 가지의 이유가 있지만, 대부분의 책 판형이 세로이고, 세로 포맷일 때 메인 접시와 서브 접시의 배치를 적절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1) 가로 포맷
사진에서는 주로 풍경사진에 쓰이는 포맷이나 음식사진에서는 약 20~30% 정도의 빈도를 보인다. 아이 앵글에서의 가로 포맷은 메인 접시 뒤에 서브 접시가 놓이면 많은 여백으로 인해 배경처리가 어렵다. 하지만 탑앵글이나 로우레벨에서는 자주 쓰이기도 한다. 특히 로우레벨에서는 접시가 가로로 긴 형태가 되므로 효과적이다.
2) 세로 포맷
음식사진에 주로 쓰이는 포맷이다. 사람은 아래위로 긴 형상이므로 일반사진에서는 인물 사진 포맷이라고도 한다. 음식과 접시의 구성에 따라 달라지나 세로 포맷은 앞쪽에 메인접시를 놓고 뒤쪽에 서브를 놓을 때 화면구성이 용이하다. 또한 메인과 서브 접시 간에 적당한 거리를 둘 수 있어서 아웃포커스 구현도 용이하다. 접시 1개만 촬영한다면 가로 포맷을 권장하지만 대부분 2개로 구성하므로 세로
포맷이 많이 사용된다.
⚫ 음식사진과 디자인 구도와 요소들의 배치
1. 음식사진의 디자인 구도
사진의 구도란 프레임 속 피사체들의 효과적인 미적 배열을 말한다. 구도는 회화나 디자인 분야에서 오래전부터 연구도어 왔으며 적용되고 있다. 디자인은 조형의 요소들을 임의대로 배열 조절하는 것으로 구도를 중요하게 여겨왔고 음식사진은 디자인할 때처럼 테이블 위에 음식과 이와 관련된 요소들을 의도대로 배치시키고 모양, 크기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음식사진에서 음식과 접시, 배경, 소품 등의 구성요소를 프레임 안에서 미적으로 어떻게 배색과 배치를 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구도가 생긴다. 접시와 소품의 위치, 개수, 각각의 크기와 간격, 배경, 여백의 넓이 및 위치에 따라 디자인적 미감이 달라지고 구도가 결정된다.
1) 원근감
2차원 회화에서 3차원적 공간감을 표현하기 위하여 고안한 방법이 원근법이다. 원근법은 소실점을 만드는 선 원근법과 멀리 있는 사물을 희뿌옇게 표현하는 대기 원근법이 있다. 음식사진에서는 접시 크기의 변화나 사다리꼴 구도를 사용하여 원근을 표현하며, 먼 쪽을 밝게 처리하여 대기 원근법을 구사할 수 있다. 또한 아웃포커스 기법도 원근을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2) 변화
사진의 프레임 라인은 가로와 세로로 고정되어 있다. 프레임 내의 사물들 중에서 특정 선이나 오브제의 방향이 프레임 라인과 평행하지 않을 때 변화를 느낀다. 이는 단지 구체적인 선들뿐만 아니라 비슷한 모양의 사물들 간 가상의 연결선도 포함한다.
3) 긴장감
긴장감은 불안한 기운을 조성하여 구현할 수 있다. 접시와 접시가 닿지 않았지만 닿을 듯 가까이 위치할 때 생긴다. 또한 프레임 라인과 닿을 듯 가까이 배치할 때에도 긴장감이 생긴다.
4) 운동감
운동감은 구도로서 구현되는데 ,특히 대각선 구도는 운동감을 주기에 충분하다. 만약 사물들의 배치가 대각선을 이루고 있고 아래쪽은 크고 위쪽이 작다고 하면 상승적 대각선 구도로서 운동감은 배가될 것이다.
5) 리듬
리듬은 프레임 내의 사물들을 질서가 있는 가운데에서도 강약을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테이블 위에 두 개의 원형 접시를 놓을 때 크기 차이를 두어 강약을 준다. 만약 두 개가 같은 크기라면 하나의 접시는 적당이 프레임 아웃(frame out)시킨다. 이때 온전한 접시는 강이 되고 잘린 접시는 약이 된다. 이러한 변화는 반복의 지루함을 배제하고 활기를 넣을 것이다.
음식사진의 구도
☞음식사진의 구도와 촬영 각도는 어떻게 할까?
⚫ 카메라 앵글과 각도에 따른 음식사진의 공간감 이해
1. 카메라와 앵글 각도
앵글이란 카메라가 피사체를 바라보는 각도를 말한다. 일반적인 사진에서는 완전히 위에서 아래로 90도 정도의 각도로 보는 탑앵글(top angle),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보는 하이앵글(high angle), 수평으로 바라보는 아이레벨(eye level), 아래에서 위로 올려보는 로우앵글(low angle)이 있다. 하지만 음식사진은 기본적으로 테이블 위의 피사체를 촬영하므로 로우앵글이 존재할 수 없다. 따라서 음식사진에서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의 앵글로 정의 한다.
1) 탑앵글(top angle)
카메라와 피사체와의 각도가 80~90도 정도를 이루는 앵글이다. 중요한 여러 개의 접시를 한꺼번에 보여줄 때, 사물과 사물 간의 간격에 의한 배치에 중점을 둘 때 쓰이는 앵글이다. 음식의 형태와 각 접시의 크기 비교, 음식의 색채 조화나 배경의 특징을 표현하기에는 좋지만 입체감을 살리기 어렵다. 넓은 접시 위에 적은 양의 음식을 담고 적당히 접시를 잘랐을 경우 여백의 미를 살릴 수 있고 접시의 외곽선이 주는 원의 리듬감 표현에 좋지만 사물이 새롭게 느껴지는 앵글이나 음식의 입체감을 살리기 어려우므로 높이가 있는 음식의 촬영은 권장하지 않는다.
2) 아이앵글(eye angle)
사람들이 보통 식탁에 앉아 테이블 위의 음식을 바라볼 때의 앵글이다. 카메라와 피사체와의 각도는 약 20~80도 정도이고 음식사진에서는 가장 익숙하고 편안한 앵글이다. 가장 많이 쓰이는 앵글이고 높이감과 부피감을 동시에 표현하기 좋고 아웃포커스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앵글이다.
3) 로우레벨(low level)
로우레벨은 카메라와 피사체와의 각도가 5~20도 정도를 이루는 각도를 말한다. 이 앵글은 일반 사진에서 아이 레벨과 거의 같은 앵글이지만 음식사진에서는 음식이 생소하게 보일 수 있는 파격적인 앵글이다. 배경이 벽이 되고 음식과 배경과의 거리가 상대적으로 멀어 아웃포커스를 구사하기 용이하다. 주로 음식의 높이를 강조할 때나 음료 등을 촬영할 때 쓰인다. 메인 접시 앞쪽으로 소품 등을 배치하기 어렵고 음식의 디테일을 파악하기 힘들지만 높이가 특징인 음식과 와인병, 와인잔 등의 소품을 사용할 때 적합한 앵글이다.
2. 음식사진의 화면 효과
음식사진에서 주로 쓰이는 포맷은 세로이다. 이는 여러 가지의 이유가 있지만, 대부분의 책 판형이 세로이고, 세로 포맷일 때 메인 접시와 서브 접시의 배치를 적절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1) 가로 포맷
사진에서는 주로 풍경사진에 쓰이는 포맷이나 음식사진에서는 약 20~30% 정도의 빈도를 보인다. 아이 앵글에서의 가로 포맷은 메인 접시 뒤에 서브 접시가 놓이면 많은 여백으로 인해 배경처리가 어렵다. 하지만 탑앵글이나 로우레벨에서는 자주 쓰이기도 한다. 특히 로우레벨에서는 접시가 가로로 긴 형태가 되므로 효과적이다.
2) 세로 포맷
음식사진에 주로 쓰이는 포맷이다. 사람은 아래위로 긴 형상이므로 일반사진에서는 인물 사진 포맷이라고도 한다. 음식과 접시의 구성에 따라 달라지나 세로 포맷은 앞쪽에 메인접시를 놓고 뒤쪽에 서브를 놓을 때 화면구성이 용이하다. 또한 메인과 서브 접시 간에 적당한 거리를 둘 수 있어서 아웃포커스 구현도 용이하다. 접시 1개만 촬영한다면 가로 포맷을 권장하지만 대부분 2개로 구성하므로 세로
포맷이 많이 사용된다.
⚫ 음식사진과 디자인 구도와 요소들의 배치
1. 음식사진의 디자인 구도
사진의 구도란 프레임 속 피사체들의 효과적인 미적 배열을 말한다. 구도는 회화나 디자인 분야에서 오래전부터 연구도어 왔으며 적용되고 있다. 디자인은 조형의 요소들을 임의대로 배열 조절하는 것으로 구도를 중요하게 여겨왔고 음식사진은 디자인할 때처럼 테이블 위에 음식과 이와 관련된 요소들을 의도대로 배치시키고 모양, 크기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음식사진에서 음식과 접시, 배경, 소품 등의 구성요소를 프레임 안에서 미적으로 어떻게 배색과 배치를 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구도가 생긴다. 접시와 소품의 위치, 개수, 각각의 크기와 간격, 배경, 여백의 넓이 및 위치에 따라 디자인적 미감이 달라지고 구도가 결정된다.
1) 원근감
2차원 회화에서 3차원적 공간감을 표현하기 위하여 고안한 방법이 원근법이다. 원근법은 소실점을 만드는 선 원근법과 멀리 있는 사물을 희뿌옇게 표현하는 대기 원근법이 있다. 음식사진에서는 접시 크기의 변화나 사다리꼴 구도를 사용하여 원근을 표현하며, 먼 쪽을 밝게 처리하여 대기 원근법을 구사할 수 있다. 또한 아웃포커스 기법도 원근을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2) 변화
사진의 프레임 라인은 가로와 세로로 고정되어 있다. 프레임 내의 사물들 중에서 특정 선이나 오브제의 방향이 프레임 라인과 평행하지 않을 때 변화를 느낀다. 이는 단지 구체적인 선들뿐만 아니라 비슷한 모양의 사물들 간 가상의 연결선도 포함한다.
3) 긴장감
긴장감은 불안한 기운을 조성하여 구현할 수 있다. 접시와 접시가 닿지 않았지만 닿을 듯 가까이 위치할 때 생긴다. 또한 프레임 라인과 닿을 듯 가까이 배치할 때에도 긴장감이 생긴다.
4) 운동감
운동감은 구도로서 구현되는데 ,특히 대각선 구도는 운동감을 주기에 충분하다. 만약 사물들의 배치가 대각선을 이루고 있고 아래쪽은 크고 위쪽이 작다고 하면 상승적 대각선 구도로서 운동감은 배가될 것이다.
5) 리듬
리듬은 프레임 내의 사물들을 질서가 있는 가운데에서도 강약을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테이블 위에 두 개의 원형 접시를 놓을 때 크기 차이를 두어 강약을 준다. 만약 두 개가 같은 크기라면 하나의 접시는 적당이 프레임 아웃(frame out)시킨다. 이때 온전한 접시는 강이 되고 잘린 접시는 약이 된다. 이러한 변화는 반복의 지루함을 배제하고 활기를 넣을 것이다.